지금은 조건만 되면 쉽게 가입 가능한 청년내일채움공재는 초창기에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만 가입가능하였다. 대학교 졸업이 다가오고 진로를 찾던중 처음에는 웹디자인쪽으로 취업하고 싶었다. 그래서 취업성공패키지를 수강했지만, 면접다니면서 IT업계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보고 지금은 전공을 살려 중견기업에서 무역업무를 맡고있다. 처음 웹디자인과정을 수료 후 후회도 많이했지만 청년내일채움공제라는 좋은 제도를 알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후회가 없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위하여, 2년간 근속한 청년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1600만 원(+이자)의 만기공제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장기근속 뿐만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청년들 사이에 임금격차를 줄이고자 하는 취지도 있다.
청년채움공제 기업과 청년 서로가 윈윈
청년채움공제는 기업과 청년 서로에게 좋은 제도이다. 사실 신입으로 어렵게 입사해서 회사를 다니다 보면 한번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충동적으로 느끼게 된다. 같이 입사한 동기들끼리 우스겟소리로 2년만 참아보자는 말을 한다. 그렇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든든한 보험같은 존재인것이다. 기업입장에서도 장기근속뿐만 아니라 나라에서 각종 혜택을 받게된다. 초창기에 왜 이런 사업에 참여해야 되는지 기업체에 설명해주어도 거부하는 곳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신청자가 목표 인원수 보다 적어 고생이 많았지만, 지금은 언론에 많이 보도된 탓에 선착순 조기마감이라고 한다.
청년채움공제 가입만하면 알아서 척척
최초 가입후 서류작성이 다 끝나면 매달 적금형식으로 돈이 빠져나간다. 나는 급여일 +3일로 맞춰서 자동이체로 나가겠끔 해두었다. 만기일만 잘 기억해두면 가입 후 신경쓸 필요가 없다.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 기업, 정부가 얼마나 적금했는지 알수 있다.
나는 2년 만기형이라 매달 125,000원씩 입금된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정부에서 각종 일자리 정책으로 취업자 및 기업에 각종 혜택을 주고있다. 앞서 든든한 보험같은 제도라고 말했지만, 단순히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 이러한 부분을 제도적으로 잘 보완한다면 재직자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